LG전자기술원(원장 김창수)과 LG전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IMT-2000용 유기EL 디스플레이는 0.25 인치 CMOS(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 센서 카메라를 탑재했다.
'384(R,G,B)×160화소'해상도인 1.8인치 크기(가로, 세로 ; 28mm, 35mm)화면에 완전 컬러 영상을 구현한다.
이번에 개발한 유기EL은 ▲밝기(휘도)가 200칸델라(cd/㎡, 밝기단위), ▲26만 컬러 색상 구현 ▲100대 1의 명암대비 등을 실현,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와 비교해 각각 최소 2배에서 최대 10배 이상 뛰어나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르고 있는 유기EL은 자체 발광형으로 백라이트가 필요없어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LCD대비 약 1000배의 빠른 응답속도 ▲경량/박형 등이 특징이다. 영상, 데이터, 음성, 인터넷 등이 요구되는 IMT-2000, 개인휴대단말기(PDA), 핸드PC, 소형TV 등에 적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유기EL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우선 동영상 휴대폰에 적용키로 했다. 2002년에는 IMT-2000 단말기 제품에 장착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신일섭<동아닷컴 기자>sis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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