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에 이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녀는 최근 몇년 동안 중소형주들이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곧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언은 "내년에도 경제 성장세가 이어지며 기업들의 실적도 호전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경기에 확신을 갖는다면 중소형 주가 주목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투자리스크를 줄이려는 투자자들의 성향으로 인해 중소형 종목과 회사채는 저평가 된 상태"라며 "이제야말로 중소형주를 살 때다"고 강조했다.
코언은 S&P지수가 올해 들어 8% 하락한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지수는 6% 가량 하락했다며 이같은 주가 차별화는 지난 3월부터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