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은행통합 불확실…투자비중 축소" UBS워버그

  • 입력 2000년 12월 7일 14시 17분


7일 UBS워버그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축소를 주장했다.

현시점에서 은행간 '빅뱅'에 대해 아무런 구체적인 결정이 내려진 것이 없으며 은행합병에 관한 불확실성은 내년초까지 계속될 것이란게 비중축소의 주된 이유다.

특히 UBS워버그증권은 정책당국자들이 노조의 반발로 대형은행간 통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로 인해 현시점에서 급진적인 '빅뱅'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주장한다.

올연말까지 부실은행에 대해 감자후 증자나 한미와 하나은행의 통합정도가 가능하다고 예상한다.

결국 UBS워버그증권은 은행통합에 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진 은행주의 비중을 축소하라고 강조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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