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코스닥 거래량, 사상 첫 4억주 돌파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4억주를 넘어섰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미국 나스닥의 폭등 소식에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거래량은 4억243만주를 기록해 처음으로 4억주를 돌파했다.또 종전 최대치인 지난달 15일의 3억6841만주를 3400만주 가량 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날 나스닥 폭등의 영향으로 급등세로 출발하자 매수세가 몰렸으나 최근의 단기매매 추세에다 지속적인 상승 기대는 어렵다고 판단한 탓 인지 바로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주가도 오전 한 때 7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전날보다 3.64포인트 오르기도 했으나 결국 전날과 같은 0.58포인트 오르는 데 그친 67.54로 마무리했다.

한편 거래대금은 1조7232억원을 기록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