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자씨(53·여)는 1일 오전 개별상봉을 앞두고 북에서 온 오빠 김성진씨(68)가 단체상봉 때 준 북측 친지들의 사진을 잃어버렸다며 롯데월드호텔에 모인 남측 이산가족들에게 습득했으면 돌려달라고 호소…
▽…김씨는 “워낙 경황이 없어 상봉장인 센트럴시티에 놓고 온 뒤 뒤늦게 돌아가 찾아봤으나 없어졌다”며 흐느꼈고 대한적십자측은 장내 방송을 통해 이 사진을 주울 경우 알려달라고 요청….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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