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M플러스텍 상한가갈 이유없다"

  • 입력 2000년 12월 1일 15시 17분


코스닥 등록업체인 M플러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보다 190원(11.72%) 오른 1810원(액면가 500원)의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잔량 없이 매수잔량만 219만주 이상 남아있다.

차세대 무선통신의 주력인 PDA를 해외수출한다는 소식과 지난달 30일 일본 엑스파트(Expart)사에 서버 200만 달러 어치를 공급키로 한 공시가 상한가의 주원인.

그러나 알려진 내용과 달리 현재 M플러스텍은 PDA를 수출하고 있지 않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PDA 수출협상을 진행중인데 이것이 수출을 하고 있는 걸로 잘못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 전일 공시내용도 일본엑스파트(Expart)사에 서버를 수출한 것이 아니라 서버의 호스팅해주는 용역을 체결한 것이라고 덧붙인다.

장영수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컴덱스에서 PDA가 각광을 받으면서 3일만에 35%의 상승을 기록했지만 개인적으로 상한가를 기록할 이류를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PDA수출실적도 전무한데다 공시내용도 알려진 것과 달라 특별한 호재가 될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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