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국순당 액면가 100%이상 배당할 듯＂대신증권

코스닥 등록업체인 국순당이 액면가의 100% 이상 배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경제연구소는 29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국순당이 백세주 매출 증대로 실적이 크게 호전, 올해 액면가 100% 이상의 배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순당의 액면가는 주당 500원이다.

배중호 국순당 사장은 앞서 지난달 26일 열렸던 기업 IR에서 당기순 이익의 1/3을 현금배당할 수도 있다고 밝혔었다.

대신은 국순당이 3/4분기까지 매출 482억원, 당기 순이익 90억원으로 99년의 연간 매출액을 넘어설 정도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으며 230억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분석했다.

또 제2공장 투자를 위한 자금을 제외하고도 여유 현금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신은 국순당의 올해 총 매출액은 680억원, 당기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망돼 배 사장이 밝힌대로 이익의 1/3이상을 현금배당할 경우 액면가 120% 이상의 배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