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환율 급등 한때 1190원 돌파

  • 입력 2000년 11월 29일 09시 58분


주가급락의 영향으로 환율이 큰 폭 올라 119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29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190원에서 출발, 9시44분경 1190.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9시57분 현재 전날보다 4.3원(0.36%) 오른 118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환율이 오른 것은 나스닥에서 주가가 폭락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은권의 한 딜러는 "주가급락으로 달러강세분위기가 팽배하다"면서 "달러 매물이 쌓여있지만 시장참가자들은 달러매도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 훈<동아닷컴 기자>hoonk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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