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삼성-현대전자 대량 매도

  • 입력 2000년 11월 29일 09시 50분


미국증시의 반도체 지수 하락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가들이 반도체 종목을 대거 던지고 있다.

29일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오전 9시45분 현재 현대전자를 28만여주, 삼성전자 8만4000여주 매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또 한국전력도 5만5000여주 팔고 있으며 국민은행과 SK, 데이콤 등을 2만여주 이상 팔고 있다.

이밖에 같은 시각 현재 1만주 이상 쏟아낸 종목은 하나은행 삼성전자(우) 신한은행 등이다.

결국 외국인들이 집중 내다파는 종목은 반도체 종목과 우량 은행주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코스닥시장에서는 퓨처시스템 LG홈쇼핑 등을 순매수하는 반면 한글과컴퓨터 국민카드 한통프리텔 메디다스 등은 매도하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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