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문수산 조림지 ‘보존해야할 숲’ 우수상

  • 입력 2000년 11월 29일 01시 23분


전남 장성군 서삼면 문수산 일대 260㏊에 달하는 산나무와 편백나무 조림지가 최근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할 아름다운 숲’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은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운동본부, 유한킴벌리(주)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시상식에서 서삼면 조림지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조림지는 황폐한 산림을 복구한 공고로 70년대 철탑산업훈장과 5·16민족상을 수상한 임종국씨(87년 작고)가 1956년부터 20년간 서삼면과 북하면 일대에 조성한 499㏊의 일부로 78만 그루의 산나무와 편백나무가 30m 높이로 곧게 뻗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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