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설기현 공격포인트 실패…안정환 6경기 결장

  • 입력 2000년 11월 27일 11시 43분


‘한국의 히바우도’ 설기현(21ㆍ앤트워프)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설기현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뤼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0분 이브라임과 교체 투입돼 ‘해결사’로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앤트워프는 0대2로 패했다.

한편 ‘테리우스’ 안정환(24·페루자)은 27일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세리에 A) 8차전인 볼로냐전에 또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돼며 6경기 연속 결장을 기록했다.

부키와 사우다티가 투톱으로 나선 이날 경기에서 페루자는 시종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며 1대3으로 져 2승2무4패로 리그 12위를 기록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 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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