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군입대 축하" 바다에 빠뜨려 익사

  • 입력 2000년 11월 23일 18시 56분


▽…23일 오전 1시40분경 경남 통영시 중앙동 K내과 앞 바닷가에서 최모씨(21·C대 2년 휴학)등 2명이 친구인 김모(22·G대 〃) 이모(21·P대 〃)씨를 바다로 떠밀어 김씨는 익사하고 이씨는 구조됐는데…

▽…경찰은 “이들은 군입대를 위해 모두 휴학한 상태로, 이날 입대하는 이씨와 술을 마시던 중 최씨 등이 장난삼아 김씨 등을 바다로 떠민 뒤 구조하러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다”며 최씨 등 2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조사중….

<통영〓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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