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Digital/단신]사이버 법률시장 진출

  • 입력 2000년 11월 23일 18시 28분


▨법무법인 태평양이 설립한 사이버 법률회사 로엔비(www.lawnb.com)가 20일 법인 설립을 마치고 사이버 법률시장에 진출했다.

사이버 법률시장에 국내 대형 법률회사가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판사시절 법률정보사이트인 ‘솔’을 운영하며 ‘사이버 법관’으로 불렸던 이해완 변호사. 로엔비는 개인 및 법인 회원제로 운영되며 벤처와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법무컨설팅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일반인들의 생활법률상담은 무료다. 인터넷 사이트는 12월말 정식 오픈한다.

▨도메인 분쟁과 BM(비지니스 모델)특허, 전자상거래상의 계약과 결제, 소비자보호와 지적재산권 등 사이버시대의 각종 법률문제를 50개의 문답을 통해 알기 쉽게 정리한 ‘E법’(현실과 미래)이 출간됐다. 고지환 변호사와 최경진 중앙대 전자상거래법 강사 공저.

▨한국국제사법학회(회장 최공웅 변호사)는 25일 오전 9시반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남대문)에서 섭외사법개정안에 대해 제8차 연차학술대회를 갖는다. 주제발표는 ‘섭외사법총칙’(석광현 한양대교수) ‘국제재판관할’(한충수 한양대교수) ‘국제물권법·국제지적재산권법’(오승룡 변호사) ‘국제부당이득법’(유영일 특허법원 부장판사) 등. 02―773―0161.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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