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대신硏, "환경 관련 종목 주목하라"

  • 입력 2000년 11월 23일 09시 12분


정부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배출을 제한하는 교토의정서를 비준키로 함에 따라 환경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23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환경부의 이같은 방침으로 환경 관련 종목이 수혜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신은 환경 관련 종목으로 △대경기계 △한국코트렐 △한신기계 △창원기화기 △흥창 △세림제지 등을 추천하며 특별한 주도주가 없는 장세에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22일에는 세종증권이 교토의정서 비준과 관련, 산업용 LNG를 주로 공급하는 △삼천리 △경동도시가스 △대구도시가스 △경남에너지 등 지방 도시가스업체들이 수혜주로 떠오를 수 있다고 추천했었다.

지난 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는 92년 브라질 기후변화협약의 후속조치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구체적 감축목표와 의무이행수단의 설정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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