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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1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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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승인 4개 은행은 수정안에서 1차 때보다 1조5700억원이 많은 6조2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우자동차의 부도, 동아건설의 법정관리 등으로 추가 부실이 생겼다는 이유다.
평화 한빛은행은 각각 100명의 추가 감원을 협의 중이며 제주은행은 추가 감원 34명을 포함, 148명의 인원 감축을 결정했다.
한편 평화 한빛 제주은행은 수정안에서 향후 금융구조조정시 정부방침을 따르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광주은행은 지방은행 중심의 금융지주회사를 고집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 투입될 공적자금은 이들 4개 은행과 서울 경남은행 등을 포함, 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공적자금 투입규모는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의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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