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을 통한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영향으로 1143.70으로 반락했던 달러화는 환율추가상승을 예상한 추격매수세가 지속 유입되자 11시4분 1145원을 돌파했다. 이후 인포멕스를 통한 2차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실제 매물동원이 없는 것으로 의심받자 1146.50까지 추가급등한뒤 11시26분 현재 1145.50/60에서 호가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실제 매물을 동반하지 않는 구두개입은 오히려 환율상승을 촉발시키는 쪽으로 역작용을 할수밖에 없다"면서 "자산관리공사나 예보의 물량이 나오고 재경부가 강한 구두개입을 단행해야만 환율급등세가 꺾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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