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Science Q&A]인공강우실험 부작용우려

  • 입력 2000년 11월 14일 18시 38분


인공강우를 위한 구름 씨뿌리기 작업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구름 씨뿌리기 실험과 정부 계획들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미국에서는 구름 씨뿌리기가 가뭄의 만병통치약으로 생각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름 씨뿌리기 실험 프로그램들은 대개 엄격한 통제를 받습니다. 기후를 변화시키기 위한 모든 연구와 관련 정보의 관리를 맡고 있는 기후수정협회는 32개 주가 구름 씨뿌리기를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제한하는 법을 제정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구름 씨뿌리기 실험은 1946년에 제너럴일렉트릭 연구소에서 처음 실시되었으며, 대개 씨를 뿌리는 물질로서 요오드화 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름 씨뿌리기는 궁극적으로 빗방울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는 얼음결정체가 빠른 속도로 형성되도록 원자핵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기와 장소 선정이 잘못되면, 오히려 강우량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우박과 홍수 등 심각한 기상재해가 일어날 수 있으며, 한 지역의 강우량이 늘어나는 만큼 다른 지역의 강우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www.nytimes.com/library/national/science/060600sci―q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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