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이 낙엽 쌓인 도심의 거리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도록 12월 15일까지 시내 5개 도로 7개 구간의 인도를 ‘낙엽 밟는 거리’로 지정해 낙엽을 치우지 않기로 했다.
낙엽 밟는 거리는 △경기전 앞(남문사거리∼성심여고사거리) △충경로(동부시장∼이동교) △팔달로(전주교∼충경로 교차점, 교보생명∼금암광장분수대) △기린로(병무청 사거리∼금암광장 분수대, 좁은목약수터∼병무청 사거리) △백제로(해금장 사거리∼전주소방서) 등이다.시는 또 차도에 떨어진 낙엽은 미화원들이 수거해 인도에 깔아 놓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