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시 8곳 낙엽거리 조성

  • 입력 2000년 11월 14일 00시 15분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이 낙엽 쌓인 도심의 거리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도록 12월 15일까지 시내 5개 도로 7개 구간의 인도를 ‘낙엽 밟는 거리’로 지정해 낙엽을 치우지 않기로 했다.

낙엽 밟는 거리는 △경기전 앞(남문사거리∼성심여고사거리) △충경로(동부시장∼이동교) △팔달로(전주교∼충경로 교차점, 교보생명∼금암광장분수대) △기린로(병무청 사거리∼금암광장 분수대, 좁은목약수터∼병무청 사거리) △백제로(해금장 사거리∼전주소방서) 등이다.시는 또 차도에 떨어진 낙엽은 미화원들이 수거해 인도에 깔아 놓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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