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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3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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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선물 12월물은 오전 11시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49% 급락한 66.9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신규매도를 3390계약이나 출회시키고 전매도(롱청산물) 역시 1600계약에 달하면서 순매도규모가 3750계약에 달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들의 신규매수는 1024계약, 환매수는 222계약에 불과한 상황이다.
신영증권의 김인수 팀장은 “선물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가 투기성향을 포함하더라도 이례적으로 크다”면서 “최근의 초단기 매매패턴상으로 오후장에 과연 환매수가 유입될 수 있을지가 장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의 선물과는 달리 현물시장에서 매도규모가 200억원 미만에 그쳐 거래소는 하방경직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시아 증시가 모두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의 대선사태에 따른 나스닥의 3000 붕괴 가능성 등 불안감이 있어 대규모의 환매수를 기대하기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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