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코스닥50 종목, 평균 가격변동률 7.78%

코스닥 지수선물인 `코스닥50' 구성종목중 가격 변동률인 높은 종목은 리타워텍, 코리아링크, 삼우통신, 나리지*온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격변동률이 낮은 종목은 SBS, 하나로통신, 한통프리텔, 한통하이텔의 순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1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코스닥50 구성종목의 일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이용해 가격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타워텍은 가격변동률이 10.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코리아링크(9.75%), 삼우통신(9.56%), 나리지*온(9.39%), 버추얼텍(9.32%), 넥스텔(9.20%)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가격변동률이 낮은 종목은 SBS의 4.44%에 이어 하나로통신(5.20%), 한통프리텔(5.53%), 한통하이텔(6.41%), 한통엠닷컴(6.54%), TG벤처(6.83%), 프로칩스(6.92%), 심텍(6.98%) 등의 순이었다.

50개 구성종목의 평균 가격변동률은 7.78%로 가격제한폭이 ±12%로 24%인 점을 고려할 때 약 3분의 1수준에 달했다.

거래소 지수선물인 코스피200의 가격변동률은 6.01%로 거래소 가격제한폭 ±15%를 고려할 때 5분의 1수준.

결과적으로 코스닥50 구성종목의 가격변동률이 코스피200의 1.3배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가격변동률이 클수록 상하한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중 가격변동률은 고가와 저가의 차이를 기준가로 나눠 100을 곱하는 식으로 산출됐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