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파일]준농림지로 묶인 땅 239만평

  • 입력 2000년 10월 22일 18시 31분


주택업체들이 주택건설을 위해 구입했다가 규제강화로 사업착수도 못하고 묶인 준농림지역 내 토지가 6월말 현재 239만평(매입가 기준 1조271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권기술(權琪述·한나라당)의원은 22일 건교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이 때문에 주택공급이 위축되는 것은 물론 건설업체들의 경영난마저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의 80%에 달하는 190만7068평(1조194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경남 14만6000평(112억원), 충남 13만평(162억원) 등이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