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시선/정부, 日에 한국어 배우기 홍보를

  • 입력 2000년 10월 15일 18시 37분


9일자 A13면 ‘일본 고교 3%만 한국어 관심’기사를 읽고 쓴다. 우리나라에서 젊은이들이 영어 못지 않게 배우려고 애쓰는 외국어가 일본어다. 청소년층에 일본문화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본어를 배우려는 학생이 점점 늘고 있다.

반면 일본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매우 미약한 상태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화가 건전하게 교류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게 하려면 상대방의 언어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와 민간단체가 함께 나서서 일본에서 한국어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김시선(서울 강남구 대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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