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영화/15일] 파리는 안개에 젖어

◆ 파리는 안개에 젖어 (EBS 오후 2:00)

감독 르네 클레망. 주연 페이 더너웨이, 프랑크 란젤라. 1971년작. 누벨 바그 전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감독이었던 르네 클레망의 스릴러. 여백이 많은 심리묘사로 다층적인 긴장감을 조성한다. 전직 산업스파이로 옛조직의 협박에 시달리는 필립과 심한 건만증에 시달리는 질 부부는 아이들이 없어진뒤 서로를 의심한다. 원제 La Maison sous les Arb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