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17일부터 운행되기 시작한 ‘정선5일장 관광열차’는 지난해 57회 2만8880명, 올해 37회 1만5442명 등 총 94회에 4만4322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정선지역 관광지를 찾은 특별열차가 지난해 17회 5500명, 올해 30회 9814명에 이르는 등 열차를 이용해 정선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6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이들 관광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인당 5만4000여원씩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열차 운행을 통해 31억원의 지역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철도청은 관광열차 이용객이 증가하자 최근 열차운행 증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