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마크로젠 등 6사, 소액주주지분율 50% 초과

  • 입력 2000년 10월 10일 13시 35분


코멘트
코스닥의 6월 결산법인중 마크로젠과 한신코퍼레이션 등 6개사의 소액주주 지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백상호신용금고와 신민상호신용금고는 소액주주 지분율이 주식분산 기준에 미달,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될 수 있는 처지에 몰렸다.

10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6월결산 법인 25개사의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마크로젠(66.20%)과 한신코퍼레이션(70.87%), 부산상호신용금고(54.76%), 서울시스템(81.20%), 유니크(53.59%), 엠바이엔(70.76%) 등 6개사의 소액주주 지분율이 50%를 넘었다.

한통엠닷컴은 소액주주 지분율이 48.70%로 절반에 육박했으며 알미늄코리아와 다산씨앤드아이도 각각 44.67%와 44.60%로 높은 편에 포함됐다.

또 대백금고와 신민금고는 소액주주 지분율이 각각 9.87%와 18.87%로 오는 14일까지 추가 분산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15일자로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된다. 사업보고서상 결산기말 기준으로 소액주주 지분율이 20% 미만이거나 소액주주수가 100인 미만일 경우 주식분산기준 미달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다.

한편 25개 법인의 주식분포 조사결과 벤처기업의 평균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38.07%로 일반기업 평균(50.03%)이나 금융업 평균(59.66%)보다 월등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