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희귀묘목 무상분배

  • 입력 2000년 10월 8일 19시 08분


서울시는 천연기념물 또는 시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의 종자를 채취해 기른 묘목을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송 등 7종과 시 지정보호수인 은행나무 등 4종으로 모두 4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사를 거쳐 단체 및 개인에게 무료로 분양한다.

한편 서울시는 경기 남양주시 사능 양묘장에서 별도의 ‘후계목’을 키워 천연기념물 등 보호수목이 고사하거나 훼손될 경우 이를 대체할 방침이다.묘목 분양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양묘과(02―318―4356∼7)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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