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인터넷 교육서비스 업체,시장 확대로 수혜 전망

  • 입력 2000년 10월 5일 09시 10분


삼성증권은 5일 인터넷 교육시장이 2003년까지 1조원규모로 급속 성장할 전망이어서 웅진닷컴,이루넷등 관련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오프라인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화된 컨텐츠를 바탕으로 확고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업체들 위주로 성장성이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교육 서비스 업체들은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지난 2∼3개월동안 조정을 보여왔는데 인터넷 교육사업의 성장성에 비해 과매도되었다는 인식으로 지난주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웅진닷컴의 경우 학습지 사업을 기반으로, 이루넷은 종로엠스쿨 프랜차이즈등 학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컨텐츠 확보라는 측면에서 다른 업체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코네스와 솔빛미디어는 주력사업인 방과후 컴퓨터 교실의 수익성이 낮은 편이어서 향후 온라인 교육시장에서의 전략이 성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