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항 제1터미널 개장식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개장식이 2일 오전 인천 연안부두에서 노무현 해양수산부장관, 최기선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터미널은 연건평 7017평(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매표소와 수하물처리장, 2층과 3층에는 입국장과 출국장,

4층에는 여객선사 사무실 등이 각각 들어섰다.

1640명의 이용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제1터미널은 전체 조명과 출입문 등을 원격조종하는 중앙통제시스템과 방재센터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1터미널은 앞으로 인천∼단둥(丹東), 다롄(大連), 상하이(上海) 항로의 카페리 3척과 개설을 앞둔 옌타이(煙臺) 항로의 카페리가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