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나흘째 오름세 600선 회복

  • 입력 2000년 9월 28일 09시 26분


주가가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600선을 회복했다.

28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7.82포인트 오른 607.13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도 1.30포인트 올라 87.87을 나타내고 있다.

12월 선물은 0.50포인트 오른 75.2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유가하락에 대한 믿음과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그동안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인식의 확산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가 오르고 있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또 SK텔레콤도 큰 폭 오르고 있다.공기업은 포철 담배인삼공사 등이 하락세로 돌았지만 한통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50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87개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와 함께 동반상승하는 모습이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민카드가 오르고 있고,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한통하이텔 등 통신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대양이앤씨 쌍용정보통신 등이 약보합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빼고는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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