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국제유가의 안정과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장세대응 기대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바닥권 이탈 확인 때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권한다. 다만 현 시장의 대안으로 공기업 민영화 관련주와 은행주의 테마 형성 가능성에 중기적인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대우증권=지난 5월말과 같은 시장의 급반등이 재현되기 위해서는 당시 지수상승을 금융주와 함께 견인했던 삼성전자의 부활이 전제돼야 한다. 그러나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한 미국시장의 호전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현 시장의 한계다. 추가적인 돌발악재가 없는 한 투자심리의 회복을 바탕으로 시장의 저점을 높여 가는 과정은 유효하나 당분간 지수의 반등에는 속도조절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량 중소형 개별주를 중심으로 한 시장대응이 여전히 바람직하다.
◆신영증권=현 장세에서 내부적인 주가흐름의 중심축은 M&A테마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포철 등 공기업 민영화 관련주와 금융권 구조조정 관련 지주회사 설립 등의 은행주 또한 넓게는 M&A테마의 확장된 장세다. 불안요인이 여전히 잠복해있으나 외국인의 극단적인 매매 불안정성만 없다면 등락을 통한 저점상향의 추가적인 반등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저점매수의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유효하며 민영화 관련주와 은행주를 포함한 M&A테마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대증권=해외부문의 악재로 인해 반등세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630선대로의 갭메우기가 재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단기 550선을 저점으로 한 기술적 반등 국면의 연장선에서 시장접근이 이뤄져야 하며, 모멘텀이 아직 미야하기 때문에 단기매매가 유효하다.
◆LG투자증권=코스닥시장은 외국인 투자가의 한통프리텔에 대한 매수와 개인투자자의 단기급락에 따른 중소형 개별종목 매수세에 의해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있다.시장 전체의 반등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M&A활성화)에 따른 수혜주, 실적우량 저평가주 중심의 종목장세의 전개는 가능할 전망이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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