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동대문 청평화상가 공개 매각

  • 입력 2000년 9월 17일 19시 15분


서울시 소유인 동대문 청평화상가가 360억6800만원의 예정가로 공개 매각된다.

서울시는 시 소유재산 가운데 청평화상가 건물 3397평을 비롯해 목동 택지, 일반체비지 등 80필지 1만3719평의 토지를 29일 오후 2시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따른 유족 보상비를 지불하고 97년 삼풍건설로부터 물납(物納)받은 청평화상가는 지난해 5월20일 공매에 부쳐져 ㈜메타월드에 307억5810만원으로 낙찰됐지만 이후 잔금납부 과정에서 메타월드가 부도를 맞으면서 공매가 무산돼 이번에 다시 공개매각에 들어간 것.

경쟁입찰에 참여하려면 28일까지 매수희망 물건 예정가의 10%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한빛은행 태평로지점에 예치하고 공매 당일에는 예치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www.metro.seoul.kr(새소식란 참고), 02―3707―9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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