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기술적 반등기대…지수관련주 등 노려볼만

  • 입력 2000년 9월 15일 08시 54분


주요 증권사들은 15일 대체적으로 기술적 반등을 예상했다. 그러나 고유가 등으로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전히 저점매수가 유효한 가운데 지수관련 대형주및 금융주 중소형 실적주 위주의 매매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대신증권=주가 반등을 이끈 금융주와 개별 중소형주는 고유가, 반도체 비중 축소, 기관의 매물압박에서도 자유로울 뿐더러 저가매력까지 갖추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지수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되면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띠고 있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고유가와 유로화 약세, 미국기업의 수익 증가율 둔화 등 3가지 악재로 인해 낙폭과대에도 불구하고 반등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대우증권=매수차익 거래잔고로부터 부담은 일단 완화됐다. 넘어야할 산을 일단 지나감에 따라 주식시장은 다시 국내외 증시를 둘러싼 제반환경에 대한 반용도가 커질 것이다.전일 낙폭축소로 인해 기대감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기술적인 반등에 대한 기대심리가 고조되고 있으며, 해외증시가 반등시점에 들어선 것은 분명히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현대증권=전일 4000억원이 넘은 개인투자자들의 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