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장터 화제

  • 입력 2000년 9월 9일 00시 10분


도시지역 아파트단지의 주민자치단체와 산지 농민들이 연계해 8년째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장터를 개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400여개 아파트단지 주민자치조직인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전남지부는 7, 8일 이틀간 광주 남구 봉선동 삼익1차와 북구 일곡동 현대2차 등 두곳의 아파트단지 광장에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에 선보인 농산물은 쌀 배 마늘 멜론 고추 버섯 등 나주지역 10여개 면지역 농민들이 현지 농협을 통해 출하한 특산물 등 50여종으로 모두 2000여만원 남짓의 판매고를 올렸다.이 단체가 결성된 92년부터 계속돼 온 이 행사는 나주시와 농협시지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산지의 관련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원산지와 품질을 보증한다는 점이 특색이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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