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우증권, 실적호전 내수 소형주 주목할 때

  • 입력 2000년 9월 7일 09시 14분


경기둔화와 수급여건 개선 전망 불투명 속에서 그동안 거래소 시장에서 소외됐던 내수 관련 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7일 대우증권은 증시 내 수급여건이 상당기간 제약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소외된 내수관련 기업 중 영업실적이 호전된 기업들은 지속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보수적인 환경에서 소형주에 투자할 경우 기업실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형주는 거래소 시장에서 대형주 지수가 1월대비 9개월간 37% 조정받는 과정에서 소형주는 지난 5월23일 작년 7월 소형주 정점대비 53% 하락 조정된 상태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보수적인 투자환경을 고려해 영업이익이 30% 이상 신장한 기업으로 종목 21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우량 소형주 21선 (9월5일 현재 하락률)

△ 오뚜기 △ 캠브리지 △ 한섬 △ 동일제지 △ 수출포장 △ 신대양제지 △ 카프로락탐 △ 코오롱유화 △ 한독약품 △ 삼일제약 △ 화승인더 △ 한일시멘트 △ 이구산업 △ 삼익공업 △ 경동보일러 △ 세방전지 △ 유성기업 △ 화신 △ 경남에너지 △ 대구가스 △ 태영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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