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막판 프로그램매수세, 주가에 부담될 듯

입력 2000-09-05 17:37수정 2009-09-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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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주식시장에서는 장 막판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로 낙폭이 크게 좁혀지면서 오는 14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이번주 주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날 장 마감 약 한시간을 앞두고 개인들의 공격적인 매입으로 선물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발동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는 1400억원 가량, 프로그램 매도는 약 150억원을 기록했다.

덩달아 주가도 10포인트 가량 하락하다 프로그램 매수세로 2포인트 하락으로 낙폭이 축소됐다.

또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매수차익잔고도 약 7500억원으로 전날보다 750억원 가량 늘어 주가 회복에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차익거래에 따른 물량 청산 가능성으로 인해 이번주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신경제연구소 봉원길 선임연구원은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지수 변동폭은 언제든지 커질 수 있다"며 "예상되는 주가 움직임의 범위를 잡아놓고 어느 시점의 매수가 바람직한 가를 고민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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