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증시 조정국면…690선 부근서 소폭 등락 지속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690선 부근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0.27포인트 오른 688.35를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0.07포인트 하락한 108.52를 나타내고 있다.9월물 선물은 0.70포인트 올라 87.0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나스닥 등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전날 폭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개장초부터 690선을 넘는 강세로 출발했다.9시11분 경에는 697.65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증시의 강세를 바탕으로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주가가 반등했다.그러나 외국인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다시 주가반등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저가주들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포철 한전 담배인삼공사 등 공기업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데이콤이 보합에 머무르고 있고 SK텔레콤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50개 종목이 올라있고 265개는 내려있다.

코스닥시장도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다시 내리는 등 거래소와 등락을 같이하는 모습이다.

주성엔지니어링 대양이앤씨 한통프리텔 등이 오르고 있고 새롬기술 드림라인 유니와이드 씨앤에스 한글과 컴퓨터 등은 내리고 있다.

223개가 올라있고 내린 종목은 238개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