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반기순이익 등 각 부문별 증가율 상위 5개종목의 주가추이를 조사한 결과,실적발표전에는 주가가 크게 상승하다가 발표후엔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종목의 경우 매출액 증가율 상위 5개종목(신성기업 미래산업 케이씨텍 성미전자 동해전장)은 실적발표일(8월19일)직전 7일동안 평균 15.83%가 상승했으나 발표후 25일까지 주가가 평균 8.49% 하락했다.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5개종목(조일알미늄 휴니드 현대전자 희성전선 성미전자)도 발표일까지 평균 16.69% 상승하다가 25일엔 3.98% 뒷걸음질쳤다. 반기순이익부문 상위 5개종목(동해전장 조일알미늄 아이케이 성미전자 제일모직)도 발표전까지 평균 18.15% 올랐다.
이런 현상은 코스닥종목에서도 나타나,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증가율 상위 5개종목의 실적발표전 주가상승률은 평균 15%를 웃돌았으나 실적 발표후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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