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안경찬/담당자 없다고 민원해결 팔짱만

  • 입력 2000년 8월 27일 18시 51분


한국통신 ADSL 가입자다. 5월 18일 가입신청을 해 8월 6일 서비스가 개통됐다. 8월 20일 통신요금 납입청구서가 날아왔는데 쓰지도 않은 7월달 요금을 내라는 것이었다. 서울 중랑전화국 ADSL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으나 이틀 내내 통화를 할 수 없었다. 계속 통화중이고 신호가 가도 받질 않았다. 생각하다 못해 다른 부서에 전화를 해서 ADSL 담당자와 통화를 할 수 없다고 했더니 한 명뿐인 담당자가 교육을 받으러 가서 통화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초고속통신 가입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담당자는 대체인력도 확보해 놓지 않고 교육받으러가고, 그렇다고 가입자가 직장을 빼먹고 전화국에 갈 수도 없고 한심한 일이다.

안 경 찬(서울 중랑구 면목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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