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뉴스]프로농구 삼성 정태균감독 자진사퇴

  • 입력 2000년 8월 20일 15시 30분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정태균 감독이 19일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정감독은 계약기간이 2년간 남았지만 여름리그가 끝난 뒤부터 준비해온 유학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27일 미국으로 건너가 버클리대학에서 1년간 체육학공부를 한다. 정감독의 가족은 이민을 가기로 결정했으며 처가쪽 친지들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할 예정.

한편 정해일 국민은행 감독은 구단이 심욱규 기술고문과 함께 재계약을 포기함으로써 해임됐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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