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단암전자통신 등 6사, 18일 코스닥 거래

  • 입력 2000년 8월 16일 14시 07분


코스닥위원회는 16일 통신장비제조업체인 단암전자통신(주) 등 6개사의 코스닥 신규 등록을 승인해 오는 18일부터 매매를 개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6개 기업은 단암전자통신을 비롯해 (주)피케이엘, (주)서울제약, (주)타임아이엔씨, 코리언일랙트로닉스파워소스(주), (주)텍셀이다.

이로써 코스닥 신규 등록법인은 뮤추얼펀드 90개를 포함해 모두 586개로 늘게 됐다.

▶단암전자통신 = 97년 10월 단암산업(주)의 전자사업부를 포괄 양수해 통신산업분야의 RF /AMP, 중계기, HIC 등을 생산. 지난해의 경우 매출 579억원, 경상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 액면가 5000원에 발행가액은 2만7000원. 일반청약경쟁률은 486.2대1.

▶피케이엘 = 듀폰코리아와 국내 포토마스크 시장을 과점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에 납품. 지난해의 경우 매출 349억원, 경상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 액면가 5000원에 발행가액은 3만원. 청약경쟁률은 207.2대1.

▶서울제약 = 새 간질환치료물질 합성으로 벤처기업 지정됐으며 올해 건강 보조제 시장 진출. 지난해의 경우 매출 108억원, 경상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 액면가 5000원에 발행가액 2만3000원. 청약경쟁률은 141.0대1.

▶타임아이엔씨 = 여성의류 제조업체인 (주)한섬과 (주)마인에스에이의 관계회사로 여성 캐리어 정장 브랜드 `타임'을 제조 판매. 지난해는 매출 311억원, 경상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 액면가 1000원에 발행가액 1만원. 청약경쟁률은 114.2대1.

▶코리언일랙트로닉스파워소스 = 전자렌지의 주요 부품인 고압변성기 제조업체로 삼성전자에 주로 납품중이며 중국 소재 관계회사에 대한 매출 규모를 확대할 예정. 지난해는 매출 208억원, 경상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 청약경쟁률은 395.3대1.

▶텍셀 = 독일 ZETTLER사와 기술 제휴 및 OEM 수출 계약을 통해 전자계산기(RELAY)를 생산 판매중이며 올해부터 일본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통신용 전자계산기를 자체 생산할 계획. 지난해의 경우 매출 118억원, 경상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 청약경쟁률은 319.4대1.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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