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참가하는 행사는 ‘재일도민 2,3세 향토 문화체험’으로 경남도와 창원대가 공동 주관하는데 올해로 세 번째.
이들은 도착 직후 창원대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참가하고 아리랑과 애국가를 배우며 역사교육도 받는다.
또 창원대 교내 동아리의 지도로 사물놀이와 탈춤을 배운다.
이어 9,10일에는 합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 진주성 박물관 등지를 돌아보고 창원공단 내 기업체들도 견학한다.
11일에는 양산시 청소년수련관에 입소, 문화단체인 ‘들소리’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따라 도내 중고교생들과 어울려 숙식을 하며 △택견 △풍물 △강강수월래 △달집만들기 등 우리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마산 부림시장과 창동거리 등 재래시장을 돌아보는 기회도 갖는다.
경남도 전형수(田亨秀)국제협력팀장은 “일본에서 자란 교포 2,3세들에게 우리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해마다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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