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현대증권, "SK텔레콤-포철株 유망"…매수의견 밝혀

  • 입력 2000년 7월 26일 18시 31분


현대증권은 26일 한국전력이 100% 출자한 비상장 회사인 파워콤 경쟁입찰에 참가해 각각 5%의 지분을 획득한 SK텔레콤과 포항제철에 대해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 유지를 밝혔다.

또 한국전력에 대해서도 지분매각에 따른 자금유입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한국전력의 적정주가를 4만9000원, SK텔레콤 50만원, 포항제철 14만∼16만원 선으로 각각 평가했다.

한국전력은 파워콤의 10.5% 지분매각으로 5057억원의 현금유입과 더불어 3255억원의 투자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향후 2년간 파워콤 매각을 통해 모두 4조8000억원의 현금유입과 함께 4조원의 투자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