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영창악기 흑자전환 전망 상한가 진입

영창악기(01890)가 올해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는 기대감으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25일 거래소 시장에서 영창악기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종가비 575원 오른 4,41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6만2,020주, 매수호가는 4,410원에 매수잔량 11만4,780주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영창악기측은 올 상반기 매출은 950억원으로 잠정집계됐으며, 순이익은 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창악기가 반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98년 이후 처음이며, 작년 648억원의 매출과 379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과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영창악기는 현재의 추세를 감안할 때 연말까지 1,800억원의 매출, 53억원의 순이익을 전망한다고 밝히면서 외자유치작업이 진전을 보여 차입금 400억∼500억원을 상환하면 워크아웃 조기졸업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