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브리티시오픈]몽고메리 "이제부턴 박사골퍼"

  • 입력 2000년 7월 19일 16시 42분


○…‘이제부터는 박사 골퍼’. 세베 바예스트로스(스페인)와 콜린 몽고메리(영국)가 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일 세인튜앤드류스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바예스트로스는 브리티시오픈에서 3차례 우승했으며 스코틀랜드가 고향인 몽고메리는 홈그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아내와 함께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바예스트로스는 “골프의 고향이자 내 골프인생을 완성한 이곳에서 학위를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또 온 가족의 축하를 받은 몽고메리는 “브리티시오픈 전야에 뜻깊은 행사의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잭 니클로스와 게리 플레이어가 이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은바 있다.

○…‘역시 우승후보’. 브리티시오픈에서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19일 코치 부치 하먼, 이웃사촌 마크 오메라와 연습라운드를 했다. 우즈는 15번홀(파4)에서 드라이브샷을 무려 379야드나 날려 엄청난 장타를 과시. 티샷한 공은 악명높은 ‘항아리 벙커’에 빠졌으나 벙커샷으로 가볍게 홀컵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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