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6월 23일 현재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한 주가는 코스닥 벤처기업의 경우 평균 15만252원으로 거래소의 평균 1만9741원의 7.6배였다. 또 코스닥 일반기업 평균주가는 4만7546원으로 거래소보다 140.8% 높았다. 주가대별로는 코스닥시장은 1만∼2만5000원 미만에 전체 439개 종목(투자회사와 신주 우선주 제외)의 23.5%인 103개 종목이 집중돼 비중이 가장 높았고 2만5000∼5만원미만(101개 종목·23.0%)의 비중은 두 번째로 높았다.
거래소의 경우 5000원미만대에 전체 712개 종목의 43.4%인 309개 종목이 몰려 비중이 가장 높았고 5000∼1만원 미만(161개 종목·22.6%)의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비중이 거의 절반에 가까운 1만∼5만원 미만대는 거래소가 28.2%(201개 종목)에 불과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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