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월-평창-정선 새관광지 각광

  • 입력 2000년 7월 1일 00시 48분


영월군을 비롯, 평창 정선군 등 강원 중부내륙지방이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해발 70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평창군의경우 최근 스키장이 사계절관광지로 부상하면서 현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만명이나 증가한 18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5일장 관광열차’ 운행과 ‘화암동굴’로유명한 정선군의 경우 3만명이 증가한 23만명, 김삿갓유적지 조성과 함께 책박물관조선민화박물관 등이 잇달아 개관된 영월군의 경우도 1만여명이 늘어난 31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월군의 경우 최근 인접한 경북 봉화군, 충북 단양군과 군 경계지역에 위치한 관광지를 고리로 묶는 관광벨트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 지역이 새로운 내륙관광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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