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신간]'소설헌 허경란의 시와 문학'

  • 입력 2000년 7월 1일 00시 34분


▼'소설헌 허경란의 시와 문학' 김명희지음/국학자료원 펴냄▼

“그대를 위해 한 곡조 노래하노니/차가운 달이 옷자락을 비추노라.” 조선시대의 여성작가 허난설헌을 흠모했던 중국 작가 허경란. 그래서 호도 소설헌(少雪軒)에 난설헌의 시에서 운(韻)을 빌려 시를 썼고 난설헌이 죽었던 27세에 자신도 죽으려 했다. 그의 작품을 번역 주석하고 해설에 해당하는 연구논문도 실었다. 286쪽, 1만3000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