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병역특례업체 추천서 수출-지방기업 우대키로

  • 입력 2000년 6월 28일 19시 26분


2001년도 정보기술(IT)분야 병역특례업체 추천계획이 확정됐다.

28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01년도 병역특례업체 추천계획에 따르면 추천대상업종은 정보통신기기제조업과 정보처리관련업(게임 소프트웨어 포함)이고 신청자격은 법인기업으로서 사업자등록 및 공장등록을 마친 업체다.

정통부는 추천기준에 여성 대표자 경영기업을 추가했으며 지방소재기업 수출주력기업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 세부사항과 관련서류양식은 정통부 홈페이지(www.mic.go.kr)나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 홈페이지(www.picca.or.kr)에서 받아볼 수 있다. 추천대상업종 분류코드는 새로 개정된 한국표준산업분류(www.nso.go.kr/sub1/sub7-1.htm)를 참고해 해당업종을 신청하면 된다. 정통부는 신청을 받아 8월말까지 해당업체를 병무청에 추천할 방침이다. 접수기간은 7월 한달간. 2001년도 추천 계획 설명회는 29일 오후 2시 전경련 3층 대회의장에서 열릴 예정. 정통부는 “올해엔 산업 전분야에서 총 1만1754개 업체가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돼 1만9870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배정됐다”며 “IT분야는 1231개업체(10.5%)에 2157명(10.9%)이었지만 내년엔 더 많은 업체가 혜택을 본다”고 전망했다.

<정영태기자>ebizwi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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