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 도자기축제 9월 개최

  • 입력 2000년 6월 28일 00시 18분


세계 각국의 도예품이 선보이는 도자기축제가 9월22일부터 10월3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펼쳐진다.

목포시와 목포 세계도예프레엑스포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퓨전 세라믹 2000-전통 과학 예술 그리고 미래’란 주제로 목포문예회관과 갓바위 등 목포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와 학술 프로그램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엑스포 행사에는 세계 10개국 150여 도자기 제작업체와 200여명의 작가가 참가할 예정.

전시 프로그램은 건축도자기 첨단세라믹 등을 전시하는 산업도자기 미래전과 국제도예공모 우수작품전 작가초대전 공방도자기전 생활도예전 문화상품전 남도예향전 옹기전 등으로 꾸며진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도예의 기법과 성형방법을 비교 시연하고 국내 전통도예작가와 세계 민속도예작가들이 참가하는 워크숍과 남도 도자기의 역사적 고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마련된다.

<목포〓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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