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세계일류 中企' 10개업체 선정…금융등 각종지원

  • 입력 2000년 6월 22일 04시 38분


경북도는 ㈜평화일렉콤(대표 홍재윤·구미)과 ㈜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상주) 등 성장잠재력이 크고 기술집약도가 높은 10개 업체를 ‘2000년 세계 일류 중소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도는 이들 업체의 명단을 지방국세청과 세관 금융기관 및 관련 단체에 통보, 각종 세금과 금융지원을 받도록 하는 한편 경북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들 회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평화일렉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린마우스’라는 대기전력장치를 개발했으며 중국 텐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하는 등 동남아 및 유럽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또 컴퓨터 칼라모니터 제조업체인 ㈜아이엠알아이는 완전 평면 모니터인 ‘브이죤’을 자체 개발,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한 평양에 현지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2000년 세계 일류 중소기업 명단 및 생산품

△㈜에나인더스트리(대표 신철수·영천)〓자동차부품 △㈜성안(대표 박대규·구미)〓전자부품 △㈜고려전기(대표 권상호·구미)〓 〃 △성일산업㈜(대표 임수택·칠곡)〓재활용 골재 △구영㈜(대표 이희화·영천)〓자동차부품 △동방금속공업㈜(대표 김광준·포항)〓철강제품 △㈜대영물산(대표 김영훈·경산)〓견직물 △㈜태석정밀(대표 이건기·구미)〓주형 및 금형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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